클라이밍 손가락 부상의 이해 및 대응방안
등반과 훈련을 하다 보면 광범위한 종류의
부상이 발생합니다.
부상에 관한 조사 결과를 보면
등반과 관련된 부상 중 대다수는
추락이 아니라 손가락, 어깨,
팔꿈치가 가장 흔한 부위입니다.
오늘은 그중 손가락 부상에 대해
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등반할 때 손가락에 걸리는
엄청난 부하를 고려한다면
손가락이 가장 흔한 부상 부위라는
사실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.
불행히도 손가락 부상은 정확히
진단도 어렵고 초기 단계에서는
무시되는 경향이 있어서 더
악화되기도 쉽습니다.
손가락 하나 부상당하더라도
나머지 아홉 개의 손가락이
건강하고 거의 최대 근력에 수준까지
힘을 쓸 수 있다는 논리로
등반을 계속하려는 클라이머가
많은데요,
그러나 부상당한 손가락으로
계속 등반을 하게 된다면 부상은
더욱 심각해지고
회복에 필요한 시간 또한
2~3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.
손가락에는 근육이 없고
손가락과 손목을 굽히는 힘은
전완근에서 만들어지는데요.
전완근은 팔꿈치 안쪽 중간에서
시작해서 건에서 끝나게 됩니다.
건은 손가락의 중간 마디 뼈와
끝나 미 뼈에 부착이 되어 있구요.
이런 손가락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
테이핑 방법이 있는데,
손가락의 건 활차에 저지용
테이핑을 해주면 건에 가해지는
힘을 줄일 수 있고 부상을
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~
그러나 테이핑을 매일
모든 등반에 사용할 필요는
없습니다~
손가락 건과 고리 활차를
점차 큰 스트레스에 적응시켜야
근력을 강화시키고
더 큰 부하에서도 작용할 수
있게 되어야 하는데
모든 경우에 테이핑을 사용한다면
장기적으로 근력 강화에는
좋지 않기 때문입니다.
전 보다 더 강한 부하가
가해질 상황이라면 예방용
테이핑 기술을 이용하고
예를 들어 이미 해본 루트 중
가장 어려운 루트를 할 경우,
부상을 입기 쉬운 홀드들이
있는 루트를 하게 될 경우,
테이핑을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.
물론 최근에 부상을 당해서
회복 중에 있다면
등반을 다시 시작할 때는
반드시 손가락에
테이핑을 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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