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원 관리/미니 꽃밭 가꾸기

어제는 햇빛은 따스한데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오늘은 봄이 실감되는 날이네요.

(노동하기 딱 좋은 날이군...ㅡㅡ;;)

주택에 산다고 하면 다들 부지런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시는데

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 몸에 붙이기 힘든 습관입니다.^^;;

그래서 저희집은 항상 숙제거리가 가득하답니다...

오늘은 날이 좋아서~ 바람이 좋아서~ 묵히던 숙제를 하나 끝내고자 맘 먹었는데요~

오늘의 파트너~ 한 2년 정도 알고 지낸 거 같은데 오늘은 이 녀석의 도움을 빌려서~

오늘의 미션은 주인의 무관심에 무성하게 자란 장미, 잔디, 잡초 제거하기...

몇 해 전에 와이프가 사온 장미가 어느덧 시간이 지나 어마어마 하게 자라나고

매 해 주먹만한 장비 꽃들을 선물해주고 있습니다

제 손이 그렇게 작은 손이 아닌데 장미가 제 주먹보다 크다는..

올해도 아름답게 펴 주길 기대하며 시작하기 전에 오늘은 음악과 함께 노동을~_~

옆에 모과 나무가 있어 음악 셋팅하고 일 시작~

와이프와 함께 한 2시간 반 가량 진행한것 같네요.

주변에 잡초 뽑고 장미 가지 쳐내고 잔디 정리하고 어느 덧 점심시간이 되서 점심 먹고

주변 정리하고 나니 깔끔해진 미니 꽃밭~

만약 또 한 번 기회가 주어져서 집을 지을땐 절~대 잔디밭을 크게 뽑지 말아야지..

다시 한 번 다짐하며 아픈 허리를 피고 오늘의 숙제 끝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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