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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전기/전원 일상

미니 텃밭 꾸미기_모종 심기

by R_Luffy 2020. 5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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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니 텃밭 꾸미기_모종 심기


안녕하세요~Luffy입니다.

오늘 드디어 모종을 사다가 심었습니다.

 

4/4 블로그 첫 개설하면서 적은 글이

텃밭에 거름 솎은 거였는데

그 뒤로 날씨가 계속 추워서

모종을 심기가 애매하더라고요.

 

근데 다행스럽게도 5월 들어서면서

날씨가 푹해져서

오늘 드디어 모종을 사다 심었답니다.

뿌듯!!ㅋ

 

저희는 고민 끝에 올해는 최소화해서

심자는 생각으로

모종 구매를 했는데요.

 

1. 상추 - 5개

2. 적상추 - 5개

3. 오이 - 3개

4. 청양고추 - 3개

5. 오이 고추 - 3개

6. 방울토마토 - 3개

딱 요렇게만 사다가 심었습니다.

저희 식구는 저 정도 양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.

매번 먹는 것보다는 떨어지는 게 많아서..

관리도 힘들고,

날씨도 아침에 비가 살짝 내렸다가

바람도 선선하니 밖에서 작업하기에는

딱 좋은 날씨였습니다.

 

일단 어디에 무엇을 심을지 결정한 다음

물고랑을 만들어 주고

각 모종들을 심은 다음

고추와 토마토, 오이에는

대를 옆에 대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지대도

같이 설치해주었습니다.

 

오이 지지대 같은 경우에는

줄을 엮어서 잘 타고 자랄 수 있도록

만들어주었는데 줄 엮으실 때

아래쪽부터 작업해서 위로 올라가는데

위쪽으로 올라가면서 힘으로 팽팽하게

줄을 너무 당겨버리면 아래쪽 줄들이

힘 없이 쳐져버리는 경우가 생기니

작업하실 때 신경 써가면서 하셔야 해요

저도 처음에 할 때는 무조건 팽팽하게 해야지

괜찮겠지라는 생각에 힘으로 당기면서

줄을 이어갔더니

아래쪽 줄들은 힘을 못 받아 축 쳐져서

몇 번 다시 진행했던 기억이 있는데요

이런 것도 몇 번 하다 보니 경험이 쌓이는 거겠죠

사소한 거지만,

드디어 끝이 났습니다!!

하고 나니 어설픈 감이 없지 않지만

그래도 해야지 해야지 했던

숙제 하나를 끝낸 기분이니 속이 시원하네요~

 

작업이 끝날 때쯤 또 빗방울이 떨어지기

시작했는데요.

 

밖에서 구워 먹으려고 삼겹살도 사 왔는데

일단 킵 해두고 비빔라면으로

간단히 뚝딱!!

아~이렇게 비가 많이 올 줄 알았으면

파전에 막걸리라도 사 오는 건데..

아쉽네요..ㅎ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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