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니 텃밭 꾸미기_모종 심기
안녕하세요~Luffy입니다.
오늘 드디어 모종을 사다가 심었습니다.
4/4 블로그 첫 개설하면서 적은 글이
텃밭에 거름 솎은 거였는데
그 뒤로 날씨가 계속 추워서
모종을 심기가 애매하더라고요.
근데 다행스럽게도 5월 들어서면서
날씨가 푹해져서
오늘 드디어 모종을 사다 심었답니다.
뿌듯!!ㅋ
저희는 고민 끝에 올해는 최소화해서
심자는 생각으로
모종 구매를 했는데요.
1. 상추 - 5개
2. 적상추 - 5개
3. 오이 - 3개
4. 청양고추 - 3개
5. 오이 고추 - 3개
6. 방울토마토 - 3개
딱 요렇게만 사다가 심었습니다.
저희 식구는 저 정도 양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.
매번 먹는 것보다는 떨어지는 게 많아서..
관리도 힘들고,
날씨도 아침에 비가 살짝 내렸다가
바람도 선선하니 밖에서 작업하기에는
딱 좋은 날씨였습니다.
일단 어디에 무엇을 심을지 결정한 다음
물고랑을 만들어 주고
각 모종들을 심은 다음
고추와 토마토, 오이에는
대를 옆에 대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지대도
같이 설치해주었습니다.
오이 지지대 같은 경우에는
줄을 엮어서 잘 타고 자랄 수 있도록
만들어주었는데 줄 엮으실 때
아래쪽부터 작업해서 위로 올라가는데
위쪽으로 올라가면서 힘으로 팽팽하게
줄을 너무 당겨버리면 아래쪽 줄들이
힘 없이 쳐져버리는 경우가 생기니
작업하실 때 신경 써가면서 하셔야 해요
저도 처음에 할 때는 무조건 팽팽하게 해야지
괜찮겠지라는 생각에 힘으로 당기면서
줄을 이어갔더니
아래쪽 줄들은 힘을 못 받아 축 쳐져서
몇 번 다시 진행했던 기억이 있는데요
이런 것도 몇 번 하다 보니 경험이 쌓이는 거겠죠
사소한 거지만,
드디어 끝이 났습니다!!
하고 나니 어설픈 감이 없지 않지만
그래도 해야지 해야지 했던
숙제 하나를 끝낸 기분이니 속이 시원하네요~
작업이 끝날 때쯤 또 빗방울이 떨어지기
시작했는데요.
밖에서 구워 먹으려고 삼겹살도 사 왔는데
일단 킵 해두고 비빔라면으로
간단히 뚝딱!!
아~이렇게 비가 많이 올 줄 알았으면
파전에 막걸리라도 사 오는 건데..
아쉽네요..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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